우선 사이즈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옷 입힐 때 낙낙한 루즈핏을 좋아하는지라 착장컷이랑 키 비교해가면서 미듐과 라지 중에 고민 많이 했어요 :) 팔이 짧아지면 입힐 수 없는 일반 패딩과 달리 조끼니까 길이만 짧아질뿐 암홀과 품은 괜찮을거 같아 평소 입는 사이즈인 M을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구요, 오히려 더 사이즈업을 했으면 걸을 때 너무 길어서 불편했을 거 같더라구요~ 올 해 5세 된 100센치 조금 넘는 17키로 여아고 미듐 사이즈 적당히 넉넉하게 제가 원하는핏입니다! 배송도 설 전에 입힐 수 있도록 빠르게 보내주셨고, 소재는 말해 뭐하나요. 앤드제이 자체제작 옷들을 모두 갖고 있는 건 아니지만 몇 벌 소장한 저로선 퀄리티 이미 익히 알고 있었지요 :) 오리털 충전재도 아주 빵빵! 하게 들어가있고, 아기들은 아우터가 두꺼우면 활동이 둔해져서 힘들어하는데 그래서 차로 이동할 때 너무 편할 것 같아요~ 오자마자 등원할 때 입혀보냈는데 마음이 든든했어요^^ 스몰, 미듐사이즈엔 클로징단추가 하나, 라지는 길이 때문에 단추 두 개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 단추도 벗겨지는 재질 아닌 고급 단추라 좋구요 (손톱으로 긁어도 벗겨지는 단추 아니에용) 카라 부분을 하이넥으로 입어도 되고 브이넥으로 접어도 되는 게 포인트 같아요! 목도리 없어도 더 따뜻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덕다운인데 너무너무 가볍습니다~ 파우치가 세트라서 돌돌 말아 외출했을 때 더 부피 줄여주고 가방에 쏙 넣을 수 있는 센스까지! 사실 경량패딩 파우치는 종종 봤어도 그것보다 부피 있는 패딩조끼인데 파우치까지 세트인 경우는 못 봤거든요 :) 그리고 키즈 패딩 다른 디자인 봐도 앤드제이만큼 고급지고 삼박자 모두 갖춘 패딩은 없었어요 ㅎㅎ 사실 오패쪼는 제가 입고팠던 아이템인데 결국 딸래미만 사주고 올 겨울이 가지만 그래도 딸램꺼라도 득템해서 넘 기분이 좋아요❤️ 색상도 다 너무 예뻐서 하나 고르는게 힘들더라구요,, 엄마와 아이 입장에서 좋은 제품 만들어주시는 사장님 최고입니다 올 해도 좋은 가방, 좋은 옷들 기대해볼게요! +사진상에 단독으로 제품만 찍은 사진은 형광등 밑이라 색감이 담기질 않네요.. 더 딥한 베이지고 고급진 느낌인데 잘 담을 수가 없네요(ㅠㅠ) 자연광으로 밖에서 찍은 사진이 실물 색상과 비슷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