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처음 써보는 40대 아줌마에요^^이츠앤티 받자마자 그레이 입은채로 리뷰를 써야겠다 맘 먹고 전신거울앞에 서서 카메라를 꺼냈는데

중딩아들 왈 엄마 왜그래~안하던걸 하냐며 그러는거 아니라며 못하게 해서 몰래 찍은. 사진 두장 뿐이에요ㅠㅠ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 너무속상해 주저리주저리 리뷰될듯 해요

일단 겉옷이 얇아지니 안에 맞춰 입을 티가 필요해서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 죄다 뒤졌어요~늘씬한 모델분들은 뭘 입어도 예쁘잖아요~혹해서 사자니 안입을것 같고, 매일 폭풍검색하다 보니 벌써 날씨가 많이 풀렸더라구요~그와중에 만난 이츠앤티!!

전 40대중반 아줌마. 키 155,몸무게 51 울퉁불퉁 살도 많고 목 짧아서 넥라인 좁은건 안사요~팔도 짧아서 왠만한 티셔츠 두세번 접어 입는데요~포장 뜯자마자 이 찰랑거리는 티를 각 잡아서 흐트러지지 않게 포장한거에 놀라고, 하나씩 입어보는데 여리여리 진짜 청순함 그자체로 변신하네요~버릴 색상 없이 다 맘에 들고 세탁도 안하고 그레이는 그날 그담날까지 입고 있다 오늘은 블랙으로 갈아입었어요

팔도 걷어서 입는데 내려오지도 않고 그대로 있구요~소매 내려서 입어도 예뻐요~세탁하니 블랙은 많이 줄어드네요

다른 색상은 괜찮았는데...그래서 블랙 2사이즈로 구매 또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