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입니다 이가방뭡니까?!
첫째아이낳고 무슨기저귀가방이냐하면서 집에있던 쇼퍼백과 백팩으로 연명하며 굳이 없어도 되는구나하면서 지냈어요 그러다 앤드제이를 알게되고 눈팅으로만 피드올라오는거보면서 기저귀가방 ,기저귀가방하길래 저렇게까지 열광적이고 필요한가 싶고 하다가 피라미드마냥 아 이거 괜찮네 있음 나쁘지않겠다 생각하게되더라구요 그러가 둘째를 갖고 뭐가필요할까싶어 그제야 생각하니 첫째때 외출시 기저귀가방무겁고 불편하고 이런게떠오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저귀가방을 하나사야겠다 싶어 남편한테말하니 덥석 사라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막상살라고보니까 나중에안메게 될것같은데 가격이 싼편도아니고 해서 친구갖고있는걸 어찌알게되서 안쓴다길래 중고로 살까싶다가 홈페이지여러번들어와서 가방을 보고또보고 그러다 그냥사보자!하고 구매했죠
배송받고 뜯어보는데 우와 뭔가 엄청비싼 가방산거같이 소중하게 포장되어왔더라구요 그리고 만석의몸으로 첫째와 동물원을가면서 개시를 하고 들째를 낳고 외출시 항상 제등에는 메리백팩이 있어요 구매전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보니 먼지가 묻는다 친구는 정리는 잘되는데 급할때 꺼낼라하면 기방입구가 불편하다는등 이런저런후기들을 보았어요 사실 검정에 먼지묻어 안보인다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렇다고 눈에 거슬리게 묻어나진않거라구요 외출후 돌돌이로 한번쓱해주면 떨어지니까 무난히 패스하구요 사실 가방입구보면 불편해보이기는해요 뭔가 시원하게 확트인것도아니규 진짜 급할때는 물건을 뺄라 하면 불편하게느낄수도있구여 그런데전 그것보다도 정리가 잘안되고 서있어야하는게 잘안세워지고 성질도급해서 빨리빨리해야하는데 안되면 성질나는 스타일인데 딱딱 제자리 정리되는거처럼 깔끔해서 좋아요 파티션을 떼었다붙였다해서ㅜ조절할수있다는것도 큰메리트인거같아요 급할수록 돌아가란말이있잖아요 쇼퍼백같이 넒은 입구의 가방도 내가 맘이급하먄 하던것도 잘안될거예요 저도 막 애안고 가방빼서 급할때 넣고빼고해봤는데 거슬리게 불편한정도는 아니였어요^^ 아그리고가방뒤에주머니 지갑핸드폰두개겹쳐넣어도 등베기지도않고 편하구요
일단 제일좋은건 진짜 기저귀가방같지않은 디자인에 갓난쟁이짐넣아다녀도 부족하지않은 수납에 우리신랑 키185에90키로에 한덩치하는데 그런남자가 들어도 안어울리지않고 이쁘고 그래서인지 남편도 가방참잘들어줘여ㅋㅋ진짜 이래저래 넘나사길잘했다하는 가방이예요 엄마더 나갈때 애안고 이쁜구두를 신을수도없고 화장을 진하게할수도없고 머리도 덥수룩하고 이래저래 꾸미기 참 난처한데 ㅋㅋ가방으로라도 꾸밀수있게 해주어수 좋아요 다른예쁜가방들도 많아서 하나하나소장하고싶지만 그러려면 저도 나가 돈을벌어야할것같아서ㅋㅋㅋ다른가방은 담에만나는걸로하고 메리백팩 실자용자의 후기여써용 고마워요 앤드제이 😘